676개 상품 접수, 자문위원제 등 심사 강화
‘여행업 소통한 DAY'로 친목도모의 장 마련

KATA가 ‘2019/2020 우수여행상품’ 선정 수여식을 개최하고, ‘여행업계 소통한 DAY’를 열어 회원 간친 목을 다졌다
KATA가 ‘2019/2020 우수여행상품’ 선정 수여식을 개최하고, ‘여행업계 소통한 DAY’를 열어 회원 간친 목을 다졌다

 

국내 및 인·아웃바운드 부문 ‘2019/2020 우수여행상품’이 공개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2일 광화문 소재 펍&레스토랑인 텅댄스에서 ‘2019/2020 우수여행상품 선정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내국인 국내여행 부문에서는 28개 여행사의 60개 상품이,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21개 업체 40개 상품이,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22개 업체 60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여행상품 선정은 치열했다. 전년대비 100여개 가까이 증가한 676개 상품이 우수여행 상품 타이틀을 놓고 겨뤘다. 심사도 깐깐하게 이뤄졌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새롭게 자문위원제를 도입했다. 안정성, 독창성, 시장성, 소비자보호, 사회기여도의 평가 기준을 통해 이뤄지는 심사 과정에서 조별로 여행업계 전문가를 배치해 우수상품 선정이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도왔다. 소비자단체 등 소비자 심사위원을 증원시켜 소비자의 눈에서 상품을 선정한 점도 눈에 띈다. 선정된 업체는 선정마크를 사용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KATA 오창희 회장은 “여행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기획하고 답사한 여행업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라며 “KATA도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진 ‘여행업계 소통한 DAY’에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맥주를 즐기며 여행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원 간 네트워킹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사들이 협찬한 경품 추첨 행사도 이뤄졌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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