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천-오사카 노선 탑승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3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30만3,867명이 인천-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 노선은 단일 노선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89.6%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탑승률 93.4%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3월에 운항횟수가 약 200회 정도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항공사별 탑승률을 살펴보면, 3월 한 달 간 122회 운항한 에어서울이 96.3%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3월에 전월 대비 운항 횟수를 100회 이상 늘렸으며, 각각 탑승률 82.4%, 95.3%를 기록했다. 피치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나란히 91%대의 탑승률을 보였다.
한편, 4월 인천-오사카 노선 여객 수는 27만7,266명이며, 탑승률은 84.6%에 그쳤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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