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인천-미니애폴리스·보스턴 노선에 취항하면서 미동부의 새로운 상품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특히 보스턴의 경우 그동안 아이비리그 대학 방문 및 시티투어 정도로 짧았지만 아카디아 국립공원, 마운트 워싱턴 등 뉴 잉글랜드주에 속한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 일정으로 확대됐다. 항공사들의 탑승률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4월 미니애폴리스 노선은 75.8%, 보스턴 탑승률은 76.4%를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미동부 상품의 경우 그동안 뉴욕 노선을 활용했지만 이제 보스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루트로 일정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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