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싱가포르 노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 첫 운항을 시작한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인천으로 향하던 비즈니스 수요를 부산으로 가져오고, 지방에서 세계 각 지역으로의 연결이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상용 수요도 늘고 있고, 치안이 좋은 덕에 여성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탑승률이 좋다”며 “싱가포르에서 부산으로 오는 여행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성적에서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관계자는 “부산시에서도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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