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 올해 1~4월 평균탑승률 80%대

아에로멕시코가 12월5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5회 증편 운항한다 ⓒ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가 12월5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5회 증편 운항한다 ⓒ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AM)가 오는 12월5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기존 주4회에서 주5회로 증편 운항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지난 2017년 7월 한국과 멕시코를 잇는 최초의 직항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첫 취항 이후 2년 만에 주5회까지 증편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아에로멕시코는 증편에 앞서 기존 멕시코시티-몬테레이-인천 노선을 멕시코시티-인천으로 경유 없이 운항키로 변경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사별 탑승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에로멕시코의 평균 탑승률은 79%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탑승률을 더욱 끌어올린 한편 올해도 1월(81.1%), 2월(83%), 3월(80.4%), 4월(86.2%) 모두 평균 탑승률 80%대를 유지하기도 했다. A랜드사 관계자는 “최근 아에로멕시코는 성수기 시즌 단체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탑승률이 높았다”며 “주5회로 운항을 확대한다면 좌석 확보가 조금 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에로멕시코는 12월5일부터 주5회로 증편하며 항공스케줄도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Routes Online에 따르면 항공스케줄은 오후 11시10분 멕시코시티를 출발해 익일 오전 6시 인천에 도착하며, 복편은 인천에서 오후 12시25분 출발해 오전 10시35분 멕시코시티에 도착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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