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버스 이상훈 대표
트래버스 이상훈 대표

트래버스는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 전문 랜드사다. 현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대한항공,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연합 주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시드니-발리 연합 상품이 부활했다. 약 7년 전 시작해 3~4년간 운영했다가 그동안 중단돼 있었는데 올해 다시 제안을 받아 시작하게 됐다. 총 15개의 여행사가 참가해 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시작한 연합 상품은 시작하자마자 모객이 원활하게 진행돼 출발 상품이 나왔다. 7월부터 8월 출발 상품도 거의 완판 상태다.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니만큼 여러 부분에서 수정 보완이 이뤄졌다. 시드니로 들어가 발리를 거쳐 돌아오는 일정인데, 관광 후 휴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행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발리에서는 일반 호텔부터 풀빌라까지 호텔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해 여행자 각각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발리에서는 전일정이 자유일정으로 주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가는 모녀여행 등 요즘 여행 트렌드에도 잘 맞는 부분이다. 


여행사에게도 좋은 상품이다. 최소 출발 인원이 4명이기 때문에 중간에 깨질 염려가 없고, 무엇보다 여행사 커미션이 9~13%로 책정돼 있어 수익성이 보장된다. 반응이 좋아 장기적으로 끌고 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 여름을 지나 내년 3월까지 항공 좌석을 확보한 상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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