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접근성 개선 사업 전개
경사로 설치 등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6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숙박시설·음식점·카페·편의점 등 민간 관광편의시설의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화장실, 객실 등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참여 업소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관광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시설로, 사업장 규모가 30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숙박시설은 객실 30개 미만인 경우에 해당한다. 전문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기부담금 2% 부담 조건으로 최대 1,000만원의 공사비용을 지원하며, 무장애 관광시설 인증 현판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무장애관광 선도 업소로도 홍보한다. 신청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