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위카다섬욀루데니즈·마르마리스 등 추천…주요 여행사 예약률서도 터키 상품 상위권

터키 여행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터키문화관광부가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만날 수 명소로 이스탄불 뷔위카다섬, 욀루데니스, 마르마리스, 안탈리아를 소개했다. 사진은 마르마리스 ⓒ터키문화관광부
터키 여행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터키문화관광부가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만날 수 명소로 이스탄불 뷔위카다섬, 욀루데니스, 마르마리스, 안탈리아를 소개했다. 사진은 마르마리스 ⓒ터키문화관광부

터키 여행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의 숨은 여름휴가 명소를 추천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터키의 휴가지로 이스탄불 뷔위카다(Buyukada)섬과 욀루데니즈(Oludeniz), 마르마리스(Marmaris)를, 안탈리아(Antalya)를 추천했다.


이스탄불에서 페리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휴양지 뷔위카다섬은 자가용이 다닐 수 없어 깨끗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여름에 20~28도 사이의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해수 또한 20도 이상 올라가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또 뷔위카다섬의 대중적인 교통 수단인 마차로 섬을 돌아보는 마차 투어, 80m 길이의 수중 터널로 해양생물 박물관 등이 명소다. 


지중해에서 활동적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욀루데니즈와 마르마리스가 제격이다. 욀루데니즈는 ‘세상에서 가장 파란 바다’로 불리는 지중해 휴양지로, 클레오파트라가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던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욀루데니즈의 해안은 파도가 거의 없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이외에도 서핑,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의 해양 스포츠도 준비돼 있다. 마르마리스는 최근 한국인들에게 주목 받는 여행지로 해변을 따라 고급 리조트와 요트들이 줄지어 서있다. 


마지막으로 청정 휴양지 안탈리아는 연중 300일 이상 쾌청한 날씨를 자랑한다. 수영, 윈드서핑 등의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비롯해 럭셔리 골프여행도 가능해 한국 시장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로마 시대의 유적과 오스만 시대의 건축 양식을 경험할 수 있고,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들이 있어 관광과 휴양 모두 가능하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에서도 터키 상품은 예약률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KRT는 모든 일정 특급 호텔, VIP 리무진버스, 터키 10대 맛 체험, 도시 간 이동 시 항공 이용 등의 혜택을 담은 10일 일정의 세미 프리미엄 상품이, 참좋은여행에서는 전 일정 특급호텔을 비롯해 사프란볼루, 에페소, 안탈리아 등 다양한 지역을 다니는 9일 일정의 일주 상품이 인기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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