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3주간 푸드 페스티벌…현대, 문화, 전통, 예술 4가지 테마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7월28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관광청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7월28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의 미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열렸다. 오는 28일까지 마리나 베이, 쥬얼 창이공항 등 싱가포르 곳곳에서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총 20개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싱가포르의 미식 문화를 소개한다. 


올해의 테마는 ‘입안가득 음미하는 싱가포르’다. 현대성, 문화, 전통, 예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싱가포르의 미식 세계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현대성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음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셰프와 요식업 기업가를 알리고, 문화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차 페스티벌과 셰프들이 직접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 분야에서는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 요리법 및 재료를 소개하고, 예술 부문에서는 5가지 요리와 춤을 결합해 쇼케이스를 벌이는 등 예술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다. 유명 로컬 음악 공연, 쿠킹 워크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리호 티(LiHO TEA), 세븐일레븐, 글리코(Glico) 등의 업체가 새롭게 파트너로 참가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운(Serene Woon) 한국사무소 소장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특색은 싱가포르의 요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미식 체험과 함께 싱가포르의 개성 넘치는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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