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해 지표 개발 나서
관광청, 모델사업 등 실시

일본관광청은 오버투어리즘 대책의 일환으로 국제기준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관광지표를 개발해 보급하고, 모델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 6월에 관광청내에 설치한 ‘지속가능한 관광추진본부’가 현황을 파악하고 방향성을 정리했다. 방일외국인 급증으로 인한 정체 및 혼잡, 매너 위반 등의 문제가 주요 관광지에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자체와 DMO가 협력해 대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관광유산 관민 펀드 발족
10개소에서 소비확대 기반 정비

관민 펀드인 지역경제활성화지원기구(REVIC)는 민간 기업과 지방은행으로 구성된 ‘관광유산산업화 펀드’를 설립, 문화·자연유산을 축으로 지역 소비확대를 도모한다. 관광사업자에 대한 투융자, 경영인재 투입 등을 통해 지역으로 방일 외래객을 이끌고, 체재 및 소비를 촉진하는 기반을 다진다. 총액 30억엔으로 투자처는 전국 10개소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4월 백화점 외래객 매출 역대 최고
3개월 연속 경신, 단가 9% 증가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4월 외국인관광객의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대상 93개 점포의 총매출액은 334억7,000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9.3% 상승하며 신기록을 썼다. 3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1인당 구매단가도 7만4,000엔으로 9.2% 증가했다. 역시 3개월 연속 7만엔대를 유지했다. 
 

트래블저널 2019년 7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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