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쿨라니 오키나와, 웰니스 프로그램 론칭
자연·미식·건강 테마, 8월6일부터 예약 가능
할레쿨라니 오키나와에서 오키나와의 자연과 건강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키나와 장수의 비결을 테마로 만든 ‘할레쿨라니 이스케이프’는 투숙객들이 자연, 미식,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8월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반딧불이 자연탐사를 통해서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반딧불이 50여 종 중 절반이 서식할 정도로 맑고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일몰시간에 맞춰 현지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카약을 타고 얀바루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9월말까지 이용 가능한 시즌 프로그램이다.
장수의 또 다른 비결은 먹거리다. 장수 요리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오키나와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셰프와 함께 텃밭을 방문해 요리에 사용된 식재료를 접하고, 현지인들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들으며 오키나와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체험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통 무술인 가라데로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도 있다. 내면을 다스리면서 체력을 기르는 수련 운동으로, 마스터를 통해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한다.
한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해안 국정 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47개의 스위트룸과 5채의 단독 빌라를 포함한 360개의 오션뷰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 내 4개의 레스토랑과 5개의 수영장, 스파를 보유하고 있다. 오키나와 투숙객들을 위해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오키나와 투어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ww.okinawa.halekulani.com/kr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