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탑승률이 다시 80%대를 회복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탑승률이 85.3%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평균 92.1%의 탑승률을 보였던 스페인은 2월에 84.8%, 3월 76.2%를 기록하며 앞자리수를 갈아치우며 내려왔다. 반면 4월에는 마드리드 83.3%, 바르셀로나 86.3%로 다시 80%대로 올라섰다. 여행적기인 봄 시즌을 맞아 탑승률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별로는 유일하게 마드리드 직항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마드리드 노선 83.3%를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85.7%, 대한항공 86.9%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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