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보유 6,869만주 매각 … 눈치싸움 치열할 듯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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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OZ) 매각 공고를 신호탄으로 인수전도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나온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는 금호산업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868만8,063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이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매각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다. 항공사업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해 외국인이나 외국정부, 외국법인 등이 절반 이상을 소유한 법인 등은 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한편 인수후보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애경그룹을 비롯해 항공 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SK그룹, 한화그룹 등이 꼽히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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