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정직 4개월’ 징계 내린 하나투어
‘최대 정직 4개월’ 징계 내린 하나투어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9.08.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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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사장 등 24명에 감봉 및 정직 처분, 재발 방지 매뉴얼 준비…사장직속 감사실 신설

하나투어가 지난 6월 불거진 미수금 문제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를 8월1일 자로 실시했다. 징계 대상은 부서장급 이상의 관리자로 한정됐다. 


이번 징계는 5월 초부터 실시한 감사에 따른 결과다. 정산이연행위 등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 심의해 최종 징계 내용을 결정했다. 김진국 사장을 포함한 부서장, 팀장 이상 관리자급 24명에 징계를 내렸으며, 관리 부실의 책임을 보다 중하게 물어 실무단 직원이 아닌 관리자에 징계가 집중됐다. 


사태 연관성에 따라 징계 무게가 크게 나뉘었다. 글로벌사업&통합BM본부 신승철 본부장과 상품총괄본부 이재봉 본부장, (전)영남상품부서 부서장 1명이 정직 4개월을 받았다. 정직 처분을 받은 경우 복귀 후 직책을 달 수 없다. 이외 21명은 감봉 1~3개월 처분을 받았다. 최종 결정권자인 김진국 사장은 감봉 3개월을 받았다. 


동시에 사장 직속 감사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실장급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지금까지 별도의 감사실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감사실을 신설함으로써 내부 관리에 보다 고삐를 죌 계획이다. 이어 이번 징계로 인해 총괄책임자 공석이 된 상품 및 영업본부를 관리하기 위해 ‘상품영업총괄본부’를 신설, 육경건 영업본부 본부장을 해당 부서 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영업본부에는 고기봉 서울경기1영업부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발령됐다. 


한편, 이번 징계의 바탕이 된 하나투어 내부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다. 우선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징계 및 인사발령 내용을 결정했으며, 조사 완료 후 재발 방지 매뉴얼을 구체화 시켜 공지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8월1일자 징계 내용
김진국 대표이사 사장 : 감봉 3개월 ▲ 신승철 글로벌사업&통합BM본부 본부장 : 정직 4개월 ▲ 이재봉 상품총괄본부 총괄본부장 : 정직 4개월 ▲ 조경훈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 김혁진 경영기획전략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 김진환 관리지원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등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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