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니, 유로파문도와 함께 7월부터 론칭
유럽 중심으로 1인 출발·노팁·노쇼핑 강점

쿠오니 한국지사가 유로파문도와 함께 1인 출발이 가능한 글로벌 다이나믹 패키지를 7월부터 선보였다.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쿠오니 한국지사가 유로파문도와 함께 1인 출발이 가능한 글로벌 다이나믹 패키지를 7월부터 선보였다.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쿠오니 한국지사가 ‘1인 출발 글로벌 다이나믹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코치 투어 전문 업체 유로파문도(Europamundo)와 함께한다. 유로파문도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1,400여개의 상품을 통해 매년 13만명 이상의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다이나믹 패키지는 유로파문도의 현지 조인 상품을 활용했다. 여행객이 항공권을 개별적으로 구매해 현지에서 일정에 합류하는 만큼 1인부터 출발이 가능하며, 사전에 선택한 옵션 외 팁과 쇼핑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쿠오니 금영철 한국지사장은 “상품 전체에 조인하거나 1~2일 부분 일정에만 참가하는 등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준다”며 “다국적 여행객들과 함께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로파문도 상품은 3~4성급 호텔로 구성돼 있는데, 일정 전후로 추가 숙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오니 한국지사는 7월부터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였는데, 현재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10일, 이탈리아 5일, 파리·런던·암스테르담 8일, 스페인 5일, 동유럽 8일, 스페인·포르투갈 12일 등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방문자 5%, 트리플룸 15% 할인 등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금영철 한국지사장은 “현재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등 주요 여행사 8곳이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이고, 올해 판매사를 3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15명 이상의 한국인이 동시에 출발하는 경우 한국인 인솔자와 함께하는 ‘스페셜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상품은 쿠오니의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해당상품 홍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오니 한국지사는 8월20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인 출발, 글로벌 다이나믹 패키지 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에이전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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