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목적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해안도시인 퀴논도 베트남 열풍에 힘입어 조용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기존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을 포함해 베트남 전역으로 인기가 확산되는 중이다. 한 퀴논 현지 호텔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한국인의 문의와 예약이 확실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낭과 나트랑에 한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퀴논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다. 또 “퀴논은 관광 인프라가 약해 총 방문객 수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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