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오픈… 승무원 위한 브리핑실·식당·휴게실 등

대한항공이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의 인천 운영 센터를 설립한다.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미소를 상징토록 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의 인천 운영 센터를 설립한다.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미소를 상징토록 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인천 운영 센터’를 2022년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 운영 센터는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상당해 불편함을 겪었다. 인천 운영 센터가 완공되면 터미널2까지 2.4km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 도착 가능해 기존 소요 시간 20분 대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 운영 센터에 사업비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 인천 운영 센터는 ‘스마일 앤 플라이(Smile&Fly)’ 콘셉트로 비행을 준비하는 승무원들의 이동 동선과 업무 특성에 따른 건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내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운영 센터는 내년 6월까지 건축 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착공 이후 2022년 4월 오픈할 계획이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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