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민박 인프라 바탕 MOU 일환 … 온·오프라인 다채널 활용한 명소 홍보

삼척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의 한장면

삼척시와 에어비엔비가 영상으로 삼척을 홍보한다. 커플 여행을 기록한 브이로그(Vlog), 삼척의 자연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뮤지션 영상,두 자매가 삼척의 명소를 여행하는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여행매거진 <트래비>가 제작을 맡았다. 해당 영상은 삼척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 및 <트래비> 유튜브와 네이버 TV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삼척시와 에어비앤비 사이에 체결된 ‘마을민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선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호항, 죽서루, 환선굴, 도계유리나라를 비롯해 최근에 새롭게 개장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등 삼척의 다양한 명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민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부수입을 늘리기 위해 에어비앤비와 함께 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2017년 1월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농가민박 흥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 부문의 공식 서포터로 참여한 바 있다. 에어비엔비 관계자는 “국내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관광소외지역도 경제적 효과를 얻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yeji@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