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운영에 적극적인 아메리칸항공이 모든 광폭동체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좌석 도입으로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수는 3,025개가 됐으며 이는 전체 미국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라고 지난 8일 소개했다. 


아메리칸항공은 B787, B777, A330-200항공기의 비즈니스 좌석과 메인 좌석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탑승객의 경우 인천-달라스 구간을 운항하는 B787기종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탑승객에게는 비즈니스 좌석에서 제공되는 캐스퍼 데이 담요와 럼버 베개가 나오고 2개의 수화물까지 무료 체크인이 가능하다. 아메리칸항공은 B787-8 기종 12대를 새로 주문해 2020년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10%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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