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차이나 김은영 소장
인차이나 김은영 소장

인차이나는 중국 전문 랜드사로, 친목을 포함한 인센티브 및 기업행사에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풍경구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예약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한데, 올해 시장 반응은 조금 더딘 느낌이다. 특히 친목여행의 움직임이 둔한 상태로, 경기 때문인지 예약 문의가 많지 않다. 반대로 기업 연수는 속속 늘어나고 있는데 상하이, 광저우, 선쩐을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가장 탄력을 받은 분야는 학단이다. 가을 수학여행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이 크게 타격을 입으면서 중국을 찾는 학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목적지는 상하이로,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의 이슈 덕분에 역사탐방 지역으로 조명받고 있다. 학단 예약이 크게 몰리면서 일부 여행사들은 차량 수배 등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호조인 상태다. 최근 전국에서 신규 취항이 이뤄지고 있는 장자제는 중국 업계에서 관심이 가장 높다. 현재까지 고가에 항공가가 형성되고 있는 상태인데, 가격대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가 핵심이다. 아직 장자제 직항 상품 예약이 기대만큼 빠르게 올라오진 않는 상태기 때문이다. 


한편 인차이나는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중국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니즈가 발생하는 친목여행에 보다 맞춤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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