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실업바둑팀 창단 …초대된 어린이 40명 선수단 지도 받아
이스타항공(ZE)이 8월3일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이스타항공 바둑단과 함께 하는 바둑교실을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국내 첫 실업바둑팀인 ‘이스타항공 바둑단’을 창단한 바 있다.
바둑교실은 비주류 스포츠인 바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바둑에 관심이 있는 11~13세 어린이 약 40명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의 바둑지도를 받고 바둑과 관련된 골든벨 퀴즈, 친구와 바둑 겨루기, 바둑알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수 참가자 4명에게는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 각 3장씩을 증정했으며, 전체 참가자를 위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류승희 선수는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둑을 알릴 수 있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없는 항공여행을 위한 이스타항공의 노력처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바둑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