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 불어 닥친 무급 휴가 논란
여행사에 불어 닥친 무급 휴가 논란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8.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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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한 달 무급 휴가 보도에 반박…일본 이슈 겹쳐 소문 불어나

한일 관계 악화로 여행사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으면서 무급 휴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이런 와중에 국내 한 매체가 ‘노랑풍선이 7월부터 6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쓸 수 있는 무급 리프레쉬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보도하며 소문은 실체화됐다. 


이와 관련 노랑풍선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무조건적인 무급 휴가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노랑풍선 인사지원실에서 직원들에게 발송한 ‘Refresh 휴직 제도’ 관련 문서를 보면 휴직 기간은 부문별 업무특성을 고려해 휴일포함 최소 7일에서 최대 1개월(31일)까지다. 휴직하려는 직원은 우선적으로 올해 남아 있는 연차를 활용해야 하며, 2020년 발생 예정 연차 중 5일까지 선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연차 휴가기간을 제외한 추가 휴직기간에 한해서만 무급이 적용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6일 “리프레쉬 휴직 제도는 재충전 및 자기계발 유도를 위함이지 실적과는 무관하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설 제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확한 인원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일본 이슈와 관련해 일본 부서가 많이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랑풍선 이외에도 주요 패키지 여행사를 중심으로 무급 휴가 관련 소문이 돌았지만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A여행사 관계자는 “회사가 힘든 건 사실이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이다”며 “무급 휴직을 고려할 만큼 실적이 나쁜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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