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등록건수 2만2,374건, 100건↑ … 둔화세 지속

여행사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기존 최고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최근 발표한 2019년 2사분기(6월30일 기준) 관광사업체 통계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건수는 총 2만2,374건으로 전분기(2만2,274)보다 100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여행업 5,740건(전분기 대비 +36건), 국외여행업 9,660건(+30건), 국내여행업 6,974건(+34건)을 기록했다. 


비록 증가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기존 최고 수준(2018년 4분기 2만2,544건)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직전 분기의 하락폭이 워낙 컸던 탓이다. 2019년 1분기(3월30일 기준) 여행업 등록건수는 전분기 대비 270건 감소하며 수 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내여행업과 국외여행업을 겸업하는 국내외 겸업업체를 1개사로 반영해 도출한 실제 여행사 수도 같은 맥락을 보였다. 2분기 여행사 수는 1만7,460개로 전분기보다 171개가 늘었지만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4분기 기록(1만7,593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