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오타와서 제14회 고미디어 나흘간 진행
팸투어 일정만 24개 … 캐나다의 새로운 발견

제14회 고미디어(GoMedia Canada 2019)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수도 오타와에서 열렸다. 130명 이상의 미디어관계자와 200명 이상의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새로운 캐나다 여행을 찾기 위해 소통했다
제14회 고미디어(GoMedia Canada 2019)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수도 오타와에서 열렸다. 130명 이상의 미디어관계자와 200명 이상의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새로운 캐나다 여행을 찾기 위해 소통했다

전 세계 미디어가 여행자의 인생에 특별한 영감을 줄 캐나다를 찾기 위해 오타와로 모였다. 
여행 미디어와 캐나다 여행업계 간의 네트워크 축제인 ‘고미디어 캐나다(GoMedia Canada 2019)'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수도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쇼 센터(Shaw Center)에서 14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관광청이 주요 해외 시장으로 삼고 있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멕시코 등의 미디어 관계자 130여명과 캐나다관광청, 지역관광청, 호텔, 액티비티 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최신 소식을 알렸다. 


8월12일 미식, 아웃도어 액티비티, 웰니스 등의 테마로 준비된 15가지의 오타와 데이투어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13~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캐나다 여행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미디어 참가자들은 최대 32개의 미팅을 통해 캐나다 여행 정보에 대한 갈증을 풀었으며, 홍보가 부족한 지역과 업체는 자신들을 한껏 알릴 수 있었다. 또 행사 전후로 진행된 24개 이상의 팸투어에서는 온타리오주뿐만 아니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노바스코샤주, 퀘벡주, 유콘준주 등 캐나다 전 지역이 매력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웠다. 8월12일 랜스돈 공원(Lansdowne Park)에서 오타와관광청 주관으로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밴드 공연과 캐나다 원주민 소품 제작, 미니 박물관, 럭비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13일과 14일에는 빅토리아주관광청과 우타우웨관광청이 저녁 행사를 주최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마켓플레이스 첫날과 둘째날 네트워킹 휴식 시간에는 누나부트관광청 등 지역관광청이 여행지로서의 매력과 특산품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관광객 2,100만명을 맞이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캐나다 여행시장은 올해도 뜨겁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캐나다를 방문한 총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630만명이며, 한국인 관광객은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제15회 고미디어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서 2020년 9월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캐나다 오타와 글·사진=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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