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연합 결성, 자카르타 경유해 코모도 여행
아야나 리조트서 휴양… 최소 출발 4명부터

자카르타를 경유해 코모도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파라다이스 아시아가 아시아나항공 연합을 구성해 판매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자카르타를 경유해 코모도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파라다이스 아시아가 아시아나항공 연합을 구성해 판매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연합상품이 출시됐다. 아직 제대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특수한 목적지로, 인도네시아 상품의 다양성을 한층 확대하는 한편 여행자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인 파라다이스 아시아가 아시아나항공(OZ) 자카르타 노선을 이용한 ‘ 카르타+코모도섬’ 상품을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기존 상용 수요가 주가 됐던 자카르타 구간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상품은 럭셔리 리조트를 이용하는 휴양 콘셉트다. 때문에 숙소에 힘을 줬다. 자카르타1박과 코모도 3박을 모두 호화 리조트로 유명한 아야나(Ayana)를 수배했다. 자카르타에서는 아야나 미드프라자 자카르타를, 코모도섬에서는 아야나 코모도리조트를 이용한다. 아야나 코모도리조트는 2018년 9월 오픈한 신생 리조트로,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한다. 스위트룸 13개, 프리미엄 게스트룸 192개로 이뤄져 있으며, 섬 리조트 특유의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코모도섬에서의 대부분의 일정을 자유시간으로 배정한 것도 특징적이다. 상품 이용객들은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선택관광을 이용해 코모도섬을 보다 깊이있게 둘러볼 수 있다. 선택관광은 총 네가지가 제공된다. 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에 탑승해 코모도섬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글라스보텀,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바다속을 탐험할 수 있는 하프데이 스노클링투어가 있다. 석양을 바라보며 한가로운 저녁을 맞이할 수 있는 선셋크루즈는 강렬하게 코모도섬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방법이다. 코모도 인근의 명소로 손꼽히는 핑크샌드 비치에 방문할 수 있는 풀데이 투어도 있다. 연분홍색 해변은 그 자체로도 특이할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 또한 즐길 수 있어 재미도 보장된다. 호텔에서 코모도섬 시내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시내 관광도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아시아는 이번 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을 4명으로 설정해 여행사의 판매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전 일정 내내 노쇼핑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상품가는 성비수기에 따라 1인 기준 최저 170만원대에서 최대 190만원대로, 여행사에는 약 20만원의 커미션이 제공된다. 이번 연합은 인터파크투어가 간사가 돼 총 6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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