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스위프트247과 MOU…5시간 내 하노이-호치민 배송 가능

비엣젯항공이 그랩과 스위프트247과 MOU를 체결했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그랩과 스위프트247과 MOU를 체결했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그랩(Grab) 및 스위프트(Swift)247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이동성 개선을 위한 솔루션 개발과 운송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우선 비엣젯항공과 차량 호출 앱 그랩은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도로 및 항공 이동성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통합 관련 연구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베트남 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또 항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 스위프트247의 기술 솔루션을 통해 비엣젯항공과 그랩의 항공과 도로 수송 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로 연계한다. 스위프트247 고객들은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그랩 익스프레스’ 및 비엣젯항공의 항공기를 이용해 하노이와 호치민 간에 5시간 내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배송 과정은 스위프트247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추적할 수 있다. 3사는 향후 스위프트247의 서비스들을 그랩의 오픈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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