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GDS 판매 및 마케팅 시작
한국-미얀마 정규편 취항에도 관심

미얀마국제항공 한국 GSA로 선정된 미방항운이 8월28일부터 GDS 판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미방항운
미얀마국제항공 한국 GSA로 선정된 미방항운이 8월28일부터 GDS 판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미방항운

미얀마국제항공(8M)이 한국 파트너로 미방항운의 손을 잡았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지난 14일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GSA로 미방항운을 선정했다. GSA 선정에 이어 오는 8월28일부터는 GDS 판매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방항운 홍찬호 사장은 “미얀마는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라며 “국내 여행사를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통해 미얀마국제항공의 뛰어난 서비스와 환대, 편리한 국내선 네트워크를 알리는 데 주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정규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방항운 관계자는 “미얀마국제항공이 정규편 취항과 관련해 한국 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미얀마국제항공은 지난 2014년 인천-만달레이-양곤 노선을 운항한 바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취항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올해 말까지는 보유 항공기 수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미얀마국제항공 회장은 “미방항운과 함께 미얀마국제항공을 한국시장에 널리 알리고, 미얀마 여행시장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국제항공은 양곤과 만달레이를 허브로 9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3대의 A319 항공기가 방콕, 싱가포르, 광저우, 항저우 등 아시아 노선에 취항 중이며, 미얀마 내 국제 항공 노선 좌석 공급량의 7%를 차지하고 있다. 17개의 미얀마 국내선을 운항하며, 양곤, 만달레이, 혜호 등 인기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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