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괌 트래블 토크 디지털 글로벌 서밋… 콘텐츠 제작·마케팅 전략 논의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14일 ‘#인스타괌 트래블 토크 디지털 글로벌 서밋(#instaGuam Travel Talks Digital Global Summit)’을 개최했다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14일 ‘#인스타괌 트래블 토크 디지털 글로벌 서밋(#instaGuam Travel Talks Digital Global Summit)’을 개최했다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4일 두짓타니 괌 리조트에서 ‘#인스타괌 트래블 토크 디지털 글로벌 서밋(#instaGuam Travel Talks Digital Global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괌 현지 관광업계 파트너, 여행 인플루언서, 마케터 및 테크놀로지 기업인이 참여해 여행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인더스트리 트랙과 크리에이터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크리에이터 트랙에서는 기조연설자 샘 콜더(Sam Kolder)를 비롯한 한국, 미국, 러시아 등 총 8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했다. 괌 지역 사업가들이 여행 블로거, 사진작가 및 비디오 제작자들을 활용해 더 나은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한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청춘유리는 미국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영상 제작사 제이크 가레뜨(@jagstills)와 함께 팀을 만들어 ‘#인스타괌 트래블 토크 글로벌 팸투어’ 일정에 참여한 후 제작한 콘텐츠를 컨퍼런스 당일 발표하기도 했다. 


2부 인더스트리 트랙에서는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괌 현지 관광업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브랜드 홍보를 위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전 세계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전략 개발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법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서밋에는 LG전자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투어가 협조했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