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한-인도네시아 항공회담이 10월로 연기됐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측에서 내부 사정을 이유로 회담 날짜에 임박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하늘길이 넓어지리라는 여행업계의 기대도 10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여행사들은 앞으로도 기존에 운영하던 경유 상품에 계속해서 주력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은 “현재 싱가포르-바탐·빈탄, 시드니-발리 상품을 활발히 모객 중이고, 말레이시아와 블리퉁, 수마트라 지역을 연계하는 상품도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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