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의 시선이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로 쏠리고 있다. 3국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3국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회의로 민간 업체들도 참석한다. 올해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관광교류 위축이라는 대형 변수가 있어 더욱 관심이 높다. 3국 관광장관은 30일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연 데 이어 31일에는 한-일, 중-일 등 양자간 회의도 열 예정이다. 과연 한국과 일본의 관광장관이 얼굴을 맞댈 수 있을지, 만난다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떤 해법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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