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안드로이드·iOS 순차적 출시 예정
여행지 매칭, 통역 도우미 등 신기능 탑재

싱가포르항공은 고객이 체크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앱을 9월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고객이 체크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앱을 9월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SQ)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신규 앱을 9월까지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앱은 반응 속도와 서비스 연계를 높여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했다.


여행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싱가포르항공의 취항지를 매칭 시켜 관련 콘텐츠와 요금을 제시하는 검색 기능인 ‘여행지 매칭’과 음성 인식을 통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마이 트립 기능에 실시간으로 탑승구와 수하물 벨트 정보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앱 연계를 향상해 탑승객들이 이전 비행에서 감상했던 콘텐츠를 이어서 즐길 수도 있다. 


싱가포르항공 영업마케팅 수석 부사장 캠벨 윌슨(Campbell Wilson)은 “새 앱 출시는 싱가포르항공의 디지털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모바일 앱 개선이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보다 빠르고 고객 중심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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