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담이라면 ‘반달 살기'로 시작
30일 부담이라면 ‘반달 살기'로 시작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8.2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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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체코 12박14일 상품 첫 선
레지던스·생활 팁·도우미 서비스 제공
하나투어 애자일팀이 여행업계 최초로 ‘반달 살기’ 상품을 출시했으며, 첫 번째 목적지로 체코를 선정했다 ⓒ하나투어 캡처
하나투어 애자일팀이 여행업계 최초로 ‘반달 살기’ 상품을 출시했으며, 첫 번째 목적지로 체코를 선정했다 ⓒ하나투어 캡처

하나투어가 한달살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패키지 여행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반달 살기' 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체코 프라하다.


이번 상품은 지난 4월 신설된 혁신 조직 애자일(Agile) 팀의 유럽부서가 기획했다. 애자일 유럽팀 관계자는 “한달 살기 형태의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퇴사자, 학생, 디지털 노마드 등만이 누린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2주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등 현실적인 점을 고려하면 반달 살기가 더 많은 고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편, 물가, 치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달 살기 첫 목적지로 체코를 선택했다”며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인접국가도 주요 유럽 여행지라 자유여행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장기간 여행인 점을 반영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달 살기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반달 도우미 서비스'로 차별화를 뒀다. 


반달 살기 상품은 12박14일 일정으로 레지던스형 아파트먼트를 숙소로 사용한다. 1층에는 리셉션 직원이 상주하고 주방과 세탁기, 발코니가 완비돼 있다. 도착 첫날에는 체코에서 지내기 위한 실생활 팁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현지 거주 가이드가 교통권 끊기, 마트 장 보기, 가까운 병원 등을 알려준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인적 SO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반달 도우미 서비스도 1회 지원한다.


자유일정 속에서도 프라하의 핵심 여행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2일간의 투어 일정을 포함했다. 공항-숙소 픽업 샌딩 서비스를 비롯해 1주 차에는 프라하 시내 워킹투어, 2주 차에는 체스키 크룸로프 근교 투어를 진행한다. 이 밖에 현지 필수품인 유심(USIM) 칩과 대중교통 1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99만원부터며 항공편을 개별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투어텔 상품이다.


애자일 유럽팀 관계자는 “1명부터 출발 가능한 상품이며, 객실의 경우 2인실, 4인실로 준비돼 있어 가족여행에도 적합하다”며 “반달 살기 상품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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