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로 인한 한국과 대만간의 단교조치로 지난 15일부터 양국 국적기의 상호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측이 최근 양국간 항공운항 정지를 공문을 통해 공식통보해 옴에 따라 15일부터 서울-타이페이간과 타이페이를 경유하는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으며 대만의 중화항공및 에바항공도 타이페이-서울노선의 운휴에 들어갔다.
대만측은 또 자국비행정보구역내의 한국 국적기 운항도 금지함에 따라 지금까지 대만상공을 통과하던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기는 중국이나 일본 필리핀등 다른 나라의 상공을 통과, 운항한다.
한편 양국 국적기의 운항은 전면 중단된데 반해 현재 서울-타이페이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제3국 항공사는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동노선에 취항중인 외국항공사로는 미국의 노스웨스트·유나이티드·델타항공을 비롯해서 캐세이패시픽·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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