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노선이 5월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4월 대비 10% 증가한 88.3%를 기록했다. 5월에 100편 이상 운항한 인천-미국 노선 중에서 탑승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서 155편을 운항한 아틀란타는 92.1%, 아메리칸항공과 대한항공에서 129편을 운항한 달라스는 89.9%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5월 미국 노선 탑승률 1,2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호놀룰루는 각각 89.4%, 86.2%의 탑승률을 보였고, 5월 한 달 동안 460편을 운항하며 미국 노선 중에서 가장 많이 운항한 괌 노선은 평균 85.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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