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 후 1년간 모금…국내 아동 지원

티웨이항공(TW)이 1년 동안 실시한 기내 모금 ‘기브투게더(Give t'ogether)’ 개함식을 실시했다. 계수 작업을 거친 기부 금액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 지원비에 사용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해 7월 후원 협약을 맺고 8월부터 전 노선 항공편에서 기내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이달 캠페인 1주년을 맞아 지난 8월2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모금함 개함식이 열렸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등 관계자 및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직접 계수 작업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 후 남은 동전을 기부하는 등 기내에서 손쉽게 후원에 동참할 수 있어 꽤 많은 승객들의 정성이 모였다”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아동 지원사업,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달력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고, 대구 지역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놀이공간 마련에 나서 다음달 초 완공한다. 대구지역 위탁가정 아동에게 여행경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도서기증 및 문화행사에 초청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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