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사 신규지정…185개사로 늘어, 일본 대신 중국 인바운드에 방점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위축된 일본 대신 중국에 외래객 유치 전략의 방점을 찍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27일부로 28개사를 중국전담여행사로 새롭게 지정했다. 신규지정 신청 업체 수가 100개사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100여개사 중 단 14개사에게만 중국전담여행사 타이틀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지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도 중국전담여행사를 대폭 확대 지정해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인바운드 시장 위축을 극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중국전담여행사 수는 총 185개사로 늘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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