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세기 13회로 시장 회복 박차
이집트, 전세기 13회로 시장 회복 박차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9.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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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인천-카이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외항사 활용한 저가형 상품도 판매 활발
롯데관광과 한진관광이 또 한 번 대한항공의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활용해 이집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집트 전세기 상품은 10월12일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총 13회가 예정돼 있다. 사진은 이집트 최남단 아스완
롯데관광과 한진관광이 또 한 번 대한항공의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활용해 이집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집트 전세기 상품은 10월12일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총 13회가 예정돼 있다. 사진은 이집트 최남단 아스완

이집트가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13회의 전세기로 몸집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집트는 치안 상황이 안정되면서 여행 수요가 살아났으며, 한국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관광청과 여행사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그 결과 올해 초부터 이집트 여행 시장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올해 1~2월 한진관광과 롯데관광의 대한항공 인천-카이로 전세기 상품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신호탄을 쐈다. 이에 힘입어 10월12일부터 새로운 전세기 상품 일정이 시작된다. 10월 3회를 포함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13회가 예정돼 있는데, 여행사의 기대도 크다. 다만 10월 상품의 경우 여름에 홍보를 해야 했던 시기적인 요인 탓에 모객 상황이 더딘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모객 타이밍이 늦춰진 것뿐이지 결국에는 보유하고 있는 전 좌석이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항사를 활용한 일반 상품도 판매가 활발하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러시아항공을 이용한 상품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홈쇼핑 방송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반응도 괜찮아 하반기에도 홈쇼핑 판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의 경우 여러 여행사가 비슷한 일정이지만 나일강 크루즈가 변수로 꼽힌다. 객실 조건에 따른 만족도 편차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롯데관광도 이번 전세기 상품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상품에서는 나일강 크루즈 숙박은 제외시키고, 특급호텔로 대체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나일강 크루즈의 객실 상태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종종 있었다”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고가 상품에서는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한진관광의 경우 나일강 크루즈 상품보다 버스로 이동하는 상품의 예약률(8월29일 기준)이 높은데, 이는 부다페스트 사고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진관광은 이집트 상품에서 나일강 크루즈는 매력적인 옵션이라 출발일에 가까워질수록 모객 또한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크루즈 수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A랜드사 관계자는 “5성급 나일강 크루즈의 등급이 4가지로 구분되는데 배정 현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답답한 경우가 발생한다”며 “등급에 따른 품질 격차가 크고, 일정까지도 차질을 줄 수 있어 신경이 쓰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집트를 여행한 총 외국인 관광객은 1,134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6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은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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