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중소기업 대상 노무·회계·변호사가 종합 컨설팅 제공

서울시가 MICE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 최초로 마련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월25일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서울은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등 세계 MIC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위상에 걸맞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MICE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및 회계 세무, 인사 및 노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전문가 상담 자문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 MICE 대한 이해가 높은 노무사와 회계사, 변호사를 각 2명씩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경영자문과 지도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접수부터 상담완료까지 모든 절차는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 8층에 위치한 ‘서울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내 전담 콜센터에서는 접수된 기업별 컨설팅 요청사항을 분석해 분야별 전문가와 연결한다. 센터 방문 상담, 컨설턴트 현장 방문 등의 방식으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요일별로 분야별(월요일-노무, 수요일-세무, 금요일-법무) 자문을 제공하며, 해당분야 전문위원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에 상주한다. 상담 및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2-2278-99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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