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서울홍대 9월1일로 1주년…평균 판매율 88%

제주항공이 지난해 9월1일 오픈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평균 88% 객실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9월1일 오픈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평균 88% 객실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7C)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시작한 호텔사업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 오픈 이후 1년 동안 평균 88%의 객실 판매율을 기록하며 순항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9만1,199개의 객실을 판매했으며 투숙객 수는 17만98명으로 집계됐다. 이 호텔은 제주항공이 항공 이외의 연관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1일 오픈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호텔은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으며,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지난해 오픈한 아시아 지역 8개 호텔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아시아 지역 ‘Best Opening Hotel’로도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항공과 호텔을 개별 예약하는 자유여행 선호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제주항공과 호텔 간의 시너지가 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사업 운영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호텔 사업 안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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