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 특급호텔·파인다이닝 강점…토털서비스 강화

야놀자가 특급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전문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인수하며 또 한 번 확장한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의 국내외 고급 숙소 및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등의 사업이 자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2013년 설립된 데일리의 앱, 데일리호텔은 누적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210개국 40만여개 특급 호텔 체인과 4,700개의 펜션, 1,000여개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데일리호텔은 고급숙소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등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게 될 것이며, 레저·액티비티 등의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 부문 대표는 “야놀자는 앞으로도 숙박뿐 아니라 레저시설 및 액티비티, 모빌리티, 레스토랑 예약 등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신인식 대표는 “야놀자와 함께 호텔&다이닝과 여가&여행의 경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스테이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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