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항공사·여행사 주축 1969년 결성…50주년 축하

국제스콜서울클럽 라두 체르니아 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매리어트호텔서울 총지배인)과 스콜서울클럽 회원 등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스콜서울클럽
국제스콜서울클럽 라두 체르니아 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매리어트호텔서울 총지배인)과 스콜서울클럽 회원 등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스콜서울클럽

국제스콜 서울클럽이 창립 50주년을 자축했다. 
스콜서울클럽은 8월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회원들과 국내외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50년을 그렸다. 스콜서울클럽은 1969년 특급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으며, 관광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서 역할 해왔다. 국제스콜은 세계 최대 비영리 관광조직이다.  


전 세계 스콜클럽을 이끌고 있는 스콜 세계 회장과 사무국장, 전임 세계 회장, 자매클럽 회장, 아시아 임원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클럽의 50주년을 축하했다. 1969년 서울클럽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엮은 50년 역사 비디오도 주목을 끌었다. 스콜인천, 타이완,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클럽의 회원들도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클럽은 1969년 서울클럽 창립 회원이자 유일한 생존자인 샤프항공 백종근 회장, 가장 오래된 현역 회원인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 서울클럽 최초로 아시아 회장을 역임한 프로맥 파트너쉽 손병언 대표, 서울클럽에서 대를 이어 활동하며 3명의 회장을 배출한 세방여행의 오상희 사장, 최장수 외국 회원이자 전임 회장인 버나드 브랜더 그랜드힐튼호텔 총지배인 5명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클럽 활동에 기여한 9명의 역대 회장들에게도 감사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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