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부로 운임규정 변경, 타입별 페널티 차등 적용
유럽 최저가 60만원대, 이벤트 특가 지속적 출시 예정

에어아스타나가 8월28일 요금설명회를 개최해 새로운 운임규정인 브랜디드 페어(Branded fares)와 에어아스타나가 운항하는 다양한 국제선을 소개했다
에어아스타나가 8월28일 요금설명회를 개최해 새로운 운임규정인 브랜디드 페어(Branded fares)와 에어아스타나가 운항하는 다양한 국제선을 소개했다

에어아스타나(KC)가 새로운 운임규정인 브랜디드 페어(Branded fares)를 출시했다. 8월28일 개최된 요금설명회에서 변경된 운임규정을 안내하고,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직항 및 경유 노선을 소개했다.


에어아스타나가 출시한 브랜디드 페어는 베이직, 클래식, 플러스 타입으로 나뉜다. 8월21일부터 위탁 수하물 규정을 무게 중심에서 개수 중심으로 변경해, 고객들이 수하물의 개수에 맞춰 다양한 요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국제선 이코노미 클래스는 클래식 1개, 플러스 2개의 수하물이 적용되며, 1개당 23kg까지 허용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개당 32kg까지 2개의 수하물을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는 페널티에서도 자유롭다. 클래식은 변경, 환불, 노쇼의 경우 40달러 이상의 페널티가 부과되지만, 플러스는 페널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여정 변경이 가능하다. 베이직 타입은 인천 출발 항공편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이원 구간 이용 시 구매가 가능하며, 국제선 수하물 0개, 카자흐스탄 국내선 수하물 1개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아스타나는 요금 경쟁력을 통해 에어아스타나가 운항하는 국제선을 한국 시장에 환기시킬 예정이다. 에어아스타나는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인천-알마티 5회(월·수·목·토·일요일), 인천-누르술탄 2회(화·금요일) 총 주7회 연결 중이다. 카자흐스탄 직항편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 노선에 주력하고 있는데,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커미션은 높지 않지만 다른 유럽 항공사보다 10~20만원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TAX를 포함해 프랑크푸르트, 파리 60만원대 최저가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어아스타나 김진세 이사는 “한-카자흐스탄 교류가 증대되며, 카자흐스탄이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9월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특가를 출시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아스타나는 현재 B767, B757을 포함해 총 3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43대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선 46개, 카자흐스탄 국내선 20개 총 66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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