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올해 꾸준히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마카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5만14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 2월에는 20.3%의 성장률을 보이며 한 달 동안 8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마카오에 입국했다. 4월과 5월에는 6만명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6월 5.1% 증가한 6만753명을 기록하며 성장폭을 높였다. 홍콩 시위 여파와 중국 항공 노선 신규 운항 신청 중단으로 마카오가 타이완과 더불어 일본의 대체지로 꼽히는 가운데, 하반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마카오를 찾을지 기대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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