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10월부터 오전 스케줄 추가… 일2회
괌관광청 신규 MICEㆍ항공 지원 프로그램

올해 동계시즌 괌으로 향하는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동계시즌 괌으로 향하는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동계시즌 한국과 괌을 잇는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보이콧 영향으로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다수 접으면서 중국·동남아는 물론 괌에도 기재를 대체 투입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우선 에어서울(RS)은 10월1일부터 26일까지 오전 출발 항공편을 추가해 일2회, 주14회 운영한다. 추가된 스케줄에는 A321을 투입한다. 또 대한항공(KE)은 10월27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인천-괌 노선에 기존 A330-300 대신 좌석수가 더 많은 B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괌 노선에 일 2회 운항 중이다. 그밖에도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7C)도 무안-괌 노선에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74만6,987명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이 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하계시즌 항공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방문객수는 예상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또 괌정부관광청은 레저 여행객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MICE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월 중으로 새롭게 개선된 MICE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여행업계 대상으로 항공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년 3월, 괌에는 두짓타니 호텔 괌이 2016년 오픈한 이후 처음으로 럭셔리 호텔 ‘더 츠바키 타워’가 오픈할 예정이다. 투몬 비치에 위치한 더 츠바키 타워는 약 340개 객실 규모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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