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부터 반드시 연결발권해야, 인천-대구·부산

대한항공(KE)이 국제선 연결 내항기의 분리발권을 완전 금지한다. 이에 따라 내항기 구간은 반드시 국제선과 연결시켜 발권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9월23일 발권분부터 국제선에 연결된 내항기 구간을 국제선과 분리해 발권하는 것을 완전 금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항기는 국제선 환승 전용으로 운영되는 국내선 구간으로, 인천공항에서 스톱오버하거나 타 국내선으로 갈아탈 수 없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부산, 인천-대구 국내선에 내항기를 운항하고 있다. 기존에도 내항기 구간 단독발권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불가피한 경우 국제선 연결조건으로 단독발권을 허용하는 예외규정을 뒀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혼선과 오인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내항기 단독발권을 완전 불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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