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가 가족 여행객들의 한 달 살기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연계한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작년부터 진에어가 인천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레고렌드 체험과 영어 교육이 가능해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간척사업을 통해 대규모 리조트 단지도 건설 중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 관계자는 “한 달 살기 여행 트렌드에 맞춰서 조호바루 장기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1박에 5~6만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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