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시장이 성공적인 상반기를 보냈으며, 그 기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터키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2만15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7월 누적 인원은 12만2,02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상품 가격대가 다양한 점이 인기의 주 요인이다. 100만원 미만대의 터키일주 상품부터 비즈니스석 탑승을 활용한 300만원대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저가형 상품의 경우 홈쇼핑도 활발한데, 롯데관광은 지난 8일 100만원 미만의 터키일주 10일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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