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자 간소화로 더 가까워진 인도
e비자 간소화로 더 가까워진 인도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9.09.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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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발급 비용 10달러, 발급 횟수 제한 폐지
2020년 럭셔리·MICE 관광객 650만명 전망해
인도가 e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요금을 인하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3일 인도관광청이 로드쇼를 개최하고 인도 여행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가 e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요금을 인하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3일 인도관광청이 로드쇼를 개최하고 인도 여행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가 8월 말 e비자를 개편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비수기 30일 비자를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됐다. 인도관광청이 지난 3일 인도관광청로드쇼를 개최해 달라진 e비자 정보와 인도 여행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델리 인도관광청 아룬 스리바스타바 국장, 주한 인도대사관 조스 안트로 헬따 2등 서기관이 참석했다. 


비자 요금을 인하해 합리적인 인도 여행이 가능해졌다. 30일 e비자는 비수기인 4~6월에는 10달러, 성수기인 7~3월에는 25달러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비자는 40달러, 5년 비자는 80달러면 발급할 수 있다. 종류와 시행국가도 확장됐다. 관광, 상용, 의료, 크루즈 분야로 나뉘며 169개국에서 시행된다. 입국 횟수도 기존 1회에서 기한 내 복수 허용으로 변경됐다. e비자를 신청하는 한국인은 2016년 2만1,125명에서 2018년 4만9,792명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인도는 세계 평균을 웃도는 관광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은 외국인 관광객 성장률 세계 평균인 6.8%의 두 배에 달하는 14%를 기록했다. WTTC(세계여행관광협회)가 발표한 2018년 여행 및 관광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관광 점유율 1.2%, 세계 관광 수입 2.1%를 차지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MICE, 크루즈, 의료관광 등 테마 목적지로서의 인도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관광 중심지로 전년대비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의료관광 수익이 90억 달러(10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크루즈여행지로서의 가능성도 점쳐졌다. 현재 158개의 선박이 연간 20만명의 이용객을 창출하고 있고, 향후 955개 선박, 이용객 400만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크루즈를 대상으로 인도 내 운항 요금을 면제하며, 주요 항구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인도관광청은 뉴델리, 뭄바이, 자이푸르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MICE 관광을 포함해 2020년까지 연간 MICE 및 럭셔리 여행객 650만명을 예측했다. 


한편, 인도관광청은 여행객을 위해 인도관광청 홈페이지를 새롭게 론칭했으며, 현지에서 24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다국어 관광 전화 상담 서비스(1363)도 제공 중이다. 불교 성지순례 활성화를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2년마다 국제불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 요가,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과 타지마할, 카지랑카 국립공원 등 다양한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인도를 알리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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