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CA, MU 상반기 순이익 67억7,200만 위안

중국남방항공(CZ), 중국국제항공(CA), 중국동방항공(MU)이 2019년 상반기 매출 1,970억3,600만위안(약 33조92억원), 순이익은 67억7,200만위안(약 1조 1,30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 729억3,900만위안, 중국국제항공 653억1,300만위안, 중국동방항공 588억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동방항공은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 8.0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순이익은 중국동방항공이 26.29%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중국남방항공은 21.85%, 중국국제항공은 3.4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항공사의 순이익 감소에는 항공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영향을 끼쳤다. 2019년 상반기 항공유 지출 비용은 전년대비 중국남방항공은 6.35% 증가한 206억1,600만위안, 중국국제항공은 0.19% 증가한 176억1,500만위안, 중국동방항공은 31.92% 증가한 166억2,500만위안이다. 

9월30일 개항하는 베이징 다싱 공항 여객 점유율은 중국남방항공 40%, 중국동방항공 30%, 중국국제항공 10%로 예상된다. 중국남방항공은 다싱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2025년 말까지 매일 900편 이상의 항공기를 다싱공항에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이나트래블뉴스 9월4일자


●중국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 20.1% 성장

올해 2분기 중국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이용자수가 전분기대비 20.1% 증가한 9,109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빅데이터 모니터링 플랫폼 트러스트데이터(Trustdata)에 따르면 메이퇀, 씨트립, 취날, 퉁청이룽, 페이주 등 5대 호텔 예약 플랫폼이 전체 호텔 예약 시장의 9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탄 46.2%, 씨트립 22.9%, 취날 11.4%, 퉁청이룽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은 씨트립을 중심으로 한 OTA와 메이퇀을 중심으로 한 O2O 플랫폼 시장으로 나눠져있다. 씨트립은 40대 이상이 주 고객층으로 고급 호텔 분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메이퇀은 20~30대 젊은 이용자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인민망 9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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