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목적지와 테마 강화…TK, 이스탄불서 자그레브·류블랴나 등 주14회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한국인 관광객 체류일 수를 늘리기에 신규 목적지 홍보와 테마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7일 더 플라자에서 진행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에서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한국인 관광객 체류일 수를 늘리기에 신규 목적지 홍보와 테마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7일 더 플라자에서 진행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에서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칸 여행 시장을 이끄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일 수 늘리기에 집중한다.

크로아티아관광공사와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지난 17일 더 플라자에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를 개최했다. 두브로브니크 네레트바 지역관광청, 이스트리아관광청, 스플리트-달마티아 지역관광청, 자다르관광청, 자그레브관광청, 류블랴나관광청 등이 참가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70여명과 소통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여행사 대상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두 관광청은 지난해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도 평창에서 관광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모두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 증가를 위해 다양한 지역과 여행 테마 소개에 힘썼다. 또 개별 상담 시간을 마련해 관광청과 여행사 간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다미르 쿠센(Damir Kusen) 대사는 “작년에는 크로아티아 인구 4배에 달하는 약 1,7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크로아티아를 여행한 만큼 관광산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도 핵심 시장으로 10월 서울 사무소가 오픈하면 양국이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워크숍에 두 관광청의 특별 협력사로 참가한 터키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과 결합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주14회)와 두브로브니크(주14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주14회) 일정을 소개했다. 또 상용기업 우대 혜택과 항공기 기종 등을 설명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